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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18>윗새재 가는 길 지난 달, 단풍이 한참 시작될 때 대원사계곡을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치밭목산장을 좋아하고 자주 들렀기에 특히 저와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산자락입니다.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 기사 보기]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786. 더보기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17>벽송사 이야기 배롱나무 꽃 지는 시기가 언제쯤일까 하는 허망한 생각에 빠져있는 사이, 두 달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 화단에 핀 꽃무릇과 옥잠화를 비로소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만만치 않은 환경 속에서도 꾸역꾸역 버텨나가고 있는 저를 보고, 가까이 지내는 아우가 그러더군요, “형님, 자.. 더보기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16>엄천강을 노래하다 지리산의 강, 엄천강! 엄천강은 뱀사골, 달궁, 백무동, 칠선계곡 등 지리산의 아름다운 물이 모여 흐르는 지리산의 으뜸 물길입니다. 엄천강은 아름다운 풍경과 옛사람들의 자취가 곳곳에 서려있는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댐을 건설한다는 이야기가 다시는 .. 더보기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15>역사(歷史)로 걷는 길, 운봉(雲峰)②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 <15>역사(歷史)로 걷는 길, 운봉(雲峰)②] ‘백의종군’ 충무공이 희망 싹틔운 곳 ▲ 남원시 이백면 여원재 옛길에 있는 '유정과차(劉綎過此) 각석. '1593년 왜군을 정벌하러 온 명나라장수 유정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내용이다. 이듬해인 1594년 유정이 두 번째 .. 더보기
지리산이야기(14)역사(歷史)로 걷는 길, 운봉(雲峰)①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 <14> 역사(歷史)로 걷는 길, 운봉(雲峰) ① ‘외침 숙명’ 타고난 곡창지대 관문 승인 2018.05.29 16:16 신문 3013호(2018.06.01) 16면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에 있는 황산대첩비. 고려 말 도순찰사였던 이성계가 황산(荒山)에서 왜군을 무찌른 사실을 기록한 승.. 더보기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석하며 서울 양재동 aT센터, 2018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유통채널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석차 서울 올라와 있다. 모처럼 경제활동에 신경 쓰고 시간을 낸 듯해 스스로 생각해도 좀 민망하다. 재작년 코레일 찬들마루(용산역, 모란역) 입점 이후로 동력이 많이 쳐졌는지 작년에는 아예 참가.. 더보기
지리산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지리산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오래 전(2003~2005년), 서울신문에 '조용섭의 산으路'라는 기사 연재를 맡아, 약 1년 반 동안 매주 기고를 하였던 적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며 매주 써야하는 원고가 부담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며 우리 산하와 산자락이 지니고 있는 .. 더보기
봄비와 꽃양귀비 봄비가 차분하게 내린다. 수선화, 동백, 꽃복숭아, 박태기, 겹벚꽃, 붓꽃, 영산홍이 정신 없이 꽃을 피우며 다녀간 화단은 이제 꽃양귀비 세상이다. 어디서 날아와 터를 잡은 지 모르지만, 올해는 제법 많은 녀석들이 하늘거리며 피어나 있다. 며칠 동안 꽃잎을 활짝 열고 벌들을 맞이하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