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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길따라/지리산♧[탐방]44

지리산 칠선계곡, 생명의 기운 되찾은 '자연' 원시비경 생명의 기운 되찾은 '自然' 10년 통제 칠선계곡 보고서 식물 68종·조류 7종 등 증가 1급수 왕종개 쉬리 등 관찰돼 예약탐방제 운영 후 개방 결정 지난 13일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은 등산객들이 대륙폭포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 제공 지난 10.. 2008. 6. 16.
지리산길 시범 01구간-전북 매동마을-함양 금계마을 숲길 지나 고개 넘고 계곡 따라 산과 나란히 걸어봅니다 지리산길 시범 1구간 ‘전북 매동마을~ 함양 금계마을’ 매동마을 → 묵논길 → 개서어나무 → 철쭉 군락길 → 계곡길 → 상황마을 → 다랑논길 → 등구재 → 들꽃 ‘장돌뱅이들이 봇짐을 메고 무수히 넘나들던 고갯길, 마을 사람들이 장을 보러.. 2008. 5. 9.
운조루에서/강영조 [아침숲길] 운조루(雲鳥樓)에서 /강영조 아름다운 산하의 풍경은 사람 길러내는 토양과 같아 내가 구례 운조루를 찾은 것은 산수유가 지고 난 뒤였다. 남해 푸른 바다를 등 뒤로 하고 저문 섬진강변을 느릿하게 달렸다. 하동 꽃길로 유명한 섬진강변 길을 북쪽으로 달렸다. 벚나무 거무튀튀한 늙은 가.. 2008. 5. 6.
지리산 칠선계곡, 10년만의 개방 생명력, 자연의 신비 그 자체 100대 명산 (5)칠선계곡, 10년만의 개방 최창민 기자  1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칠선계곡에 생명의 소리가 들렸다.  5월의 수림은 울창했고 땅이 거른 자연수는 깨끗했다. 그 물이 빚은 담과 소는 자연의 신비, 그 자체였다.  하늘을 나는 새, 계곡을 흐르는 물살.. 2008. 5. 6.
함양 금대암과 상림 신록의 함양, 1000년 세월이 빚어낸 숲길 조선시대 안동과 더불어 영남 사림의 양대 축을 이뤘던 양반의 고장 경남 함양. ‘빛이 고루 비춘다’는 의미의 이름 탓일까. ‘계절의 여왕’ 5월의 첫날, 어디를 가도 따사로움이 가득하다. 가만히 햇살이 비추는 곳을 따라가니 병풍처럼 펼쳐지는 지리산 영.. 2008. 5. 6.
남강을 찾아서 심재근의 우리땅 순례-33 남강 (6)지리산 노고단 ~ 남원시 산내면 하늘 아래 첫 동네서 물줄기 흘러 흘러… 노고단서 발원한 심원계곡, 달궁마을에 이르면 계곡 형태 갖춰 지리산 심원계곡 남강의 또 다른 발원지 지리산 노고단으로 가는 길에는 연분홍 진달래, 개나리, 벚꽃, 현호색, 제비꽃, 민들레, 목.. 2008. 4. 30.
청학동 찾아 청학동으로 가는 마음 '청학동' 찾아 청학동으로 가는 마음 고려말 이인로가 지리산서 찾던 곳 인간 이상향 담은 무릉도원 인듯 현재 청학동은 1950년대 전후에 생긴곳 최창민 기자 cchang@gnnews.co.kr 2007-07-05 09:30:00 두류산은 드높이 구름 위에 솟고 만학천암(萬壑千巖)둘러보니/ 회계(會稽)와 방불 하네/ 지팡이 의지하여 청학.. 2007. 7. 12.
구산선문의 탯자리, 남원 실상사 [여행] 남원 실상사 '깨달음이 거기 있구나' 장승과 눈 맞추고 無의 경지로 들어서면… 백두산에서 흘러온 백두대간의 기운이 영롱하게 맺힌 지리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이다.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이 올려다 보이는 남원 만수천 기슭에 자리 잡은 실상사(實相寺)는 통일신라 시대인 828년(흥덕.. 2007. 4. 30.
明月雙溪水요, 淸風八詠樓라-쌍계사③ [쌍계사 구층석탑과 팔영루] ▣明月雙溪水(명월쌍계수)요, 淸風八詠樓(청풍팔영루)라-쌍계사③ -쌍계사의 가람배치- 金堂영역과 大雄殿영역 피안(彼岸.불국토)에 이르는 경계의 마지막 門, 천왕문에서의 통과의례는 그런대로 잘 치러진 듯하다. 멀뚱히 쳐다보며 지나치던 금강문에서와 달리 어느새 .. 2007. 3. 27.
門을 지나 피안(彼岸)의 세계로/쌍계사② [쌍계사 일주문. ▣문(門)을 들어서며 피안(彼岸)의 세계로-쌍계사② 쌍계(雙磎) 석문(石門)을 지나 저자거리 같은 길을 따라올라 매표소에 이르자 이명(耳鳴)처럼 웅웅거리던 소음이 사라지고 사방이 조용해진다. 불일폭포 물기둥이 제몸을 부수고, 내원골 깊은 골짜기의 물을 자박자박 모으며 내려온.. 2007. 3. 22.
육조의 정상을 모셔오다/쌍계사① [쌍계사 석문] -지극하면 이루리라. 삼법, 육조의 정상(頂相)을 모셔오다. 지리산 자락 쌍계사(雙磎寺.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의 창건설화를 들여다보면 긴박감 넘치는 한 장면이 머리에 떠오른다. 그것은 신라 스님 삼법(三法)화상이 당나라로 가서(신라 성덕왕 21년, 722년), 조계(曹溪)의 선풍(禪.. 2007. 3. 19.
뜰 앞의 산수유 봄을 깨우다. 연곡사 [종각과 산수유] ■뜰 앞의 산수유, 봄을 깨우다. 연곡사 연곡사(燕谷寺) 일주문을 들어서자, 정면 대적광전(大寂光殿) 이르는 길 좌우 공간이 모두 열리며 전각 대부분이 시야에 들어온다. 늘 그렇듯 좁은 문과 문을 잇는 길을 따라 오르며, 때로는 속세의 때로 얼룩진 마음을 씻으며 원(願)을 세우거나.. 2007. 3. 2.
지리산 가는 길, 오도재(悟道峙) 오도재에 서있는 지리산제일문(智異山第一門). 2006년 11월에 준공되었다. 훤히 뚫려있던 오도재 고갯마루를 가로막고 서있는 모습이 마치 고개를 짓누르며 고문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오도재 아래 지리산 전망대 휴게소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의 모습이다. 중앙의 큰 봉우리가 천왕봉이고, 그 왼.. 2007. 2. 27.
지리산 상무주암 ♧지리산 상무주암 지리산 주능선 삼각고지에서 북쪽으로 가지를 치며 드리워진 능선, 즉 삼정산을 중심으로 한 이 능선을 우리는 보통 ‘지리중북부능선’, 혹은 삼정산능선이라고 부른다. 경남(함양군 마천면)과 전북(남원시 산내면)의 도경계를 이루는 이 능선에는 지리산의 다른 어느 곳보다 사.. 2007. 1. 15.
잃어버린 역사 - 구형왕릉 ▣잃어버린 역사를 더듬다- 구형왕릉 이상 기온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던 12월 초, 겨울은 제 존재를 알리려는 듯 지리산 자락으로 매서운 추위와 눈(雪)을 내려 보냈다. 지리산 북부자락의 맑은 물길을 품은 엄천강 옆,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마을에서 올려다보는 지리산의 높은 산줄기와 산자락은 .. 2007. 1. 10.
휴천계곡, 단종애사의 새우섬도 있어 휴천계곡 한중기 기자 hana@gnnews.co.kr 2001-09-08 10:00:46 사라진 큰절 엄천사 흔적만 아스라이 "단종 哀史" 한남군 유배된 새우섬도 지리산 수많은 계곡 가운데 유독 산세가 험난하지 않은 평지에 강처럼 50여리나 이어지는 물줄기를 계곡이라고 이름한 곳이 있다. 임천 또는 엄천이라고 불리는 휴천계곡을 .. 2006. 12. 22.
실상사, 들에 솟은 호국사찰 실상사 한중기 기자 hana@gnnews.co.kr 2001-10-24 13:41:15 풍요의 들녘 우뚝 솟은 호국사찰 사방 靈山 천년비경 병풍 둘러친듯 지리산 자락이 감싸안은 듯 평화롭고 풍요로운 고을 남원시 산내면에 천년고찰 실상사(實相寺)가 있다. 지리산의 북쪽 관문인 인월에서 심원, 달궁, 뱀사골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삼.. 2006. 12. 22.
쌍계사, 흩날리는 다향(茶香) 쌍계사 한중기 기자 hana@gnnews.co.kr 2001-10-24 13:34:41 되새떼 群舞에 흩날리는 茶香 쌍계사 옥천 속세번뇌 말끔 겨울철 지리산의 화개골, 특히 쌍계사와 불일폭포를 찾아 나서면 색다른 감흥에 젖어볼 수 있다. 신라불교의 흔적과 신선이 되어 지금도 살고 있다는 고운 최치원의 족적에다 불일폭포의 뼛속.. 2006. 12. 22.
엄천사(嚴川寺) 嚴川寺 한중기 기자 hana@gnnews.co.kr 2001-10-24 13:28:54 찬란했던 佛敎 . 茶문화 산실 수려한 山勢 품은 큰 明堂 지리산 북쪽 함양 땅에 엄천사(嚴川寺)란 큰 사찰이 있었다. 그리고 엄천사 북쪽의 대나무 밭 주변에 대규모 차밭인 함양다원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지금은 엄천사 옛 터엔 부도만 남아있고 점필.. 2006. 12. 22.
악양 고소산성 [고소산성 길. 05년 5월 사진]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이 있는 상평마을을 아늑히 감싸고 있는 지리산 형 제봉(해발 1,115.2m) 능선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한산사(寒山寺)가 있다. 하 동군지 상 악양편 소상팔경(蕭湘八景)에 「운무(雲霧)에 잠긴 한산사의 저 녁 풍경」을 뜻하는 한산모종(寒山暮鍾)의 고즈넉.. 2006. 12. 14.
지리산 마을, 궁항리 가는 길 [궁항지. 2001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건설되었다. 정면 왼쪽에 보이는 산이 주산] ▣지리산 마을, 궁항리 가는 길. 경남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옥종면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되는 낙남정맥 마루금의 고운재 뒤, 790봉에서 분기(分岐)된 산줄기인 ‘오대 주산 능선’을 경계로 서로 맞닿아 있다. .. 2006.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