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 앞 손바닥만한 텃밭에는 장분순 여사의 시골생활 노동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토마토, 고추, 오이, 호박 등 모종 종류별로 2포기에서 3포기씩 사오시더니 급기야 남원장에 세 번이나 다녀오게 되었다.
한 뼘 땅이라도 덩그러니 남아있는 꼴은 못보시겠다는 말씀.
기름값 운운하는 나의 볼멘소리에, 모종 파는 아주머니께서 고추 모종 2개를 슬그머니 더 넣어주신다.
장분순 여사 오랜만에 기분 대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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