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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테마 산청투어, '공짜래요'

by 지리산 마실 2007. 3. 30.

郡, 내달부터 7개월간 무료셔틀버스 운영

매회 40명 모집 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


“산청관광 이제 ‘산청투어’와 함께 하세요.”

산청군이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를 테마별로 연결해 보다 효율적으로 산청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청투어라는 이름의 무료관광셔틀버스를 4월부터 운영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18회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될 산청투어는 관광객들이 희망일자와 코스를 선택할 수 있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소개로 산청관광지를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투어는 한방약초산업. 문화유적. 자연경관 총 3가지 테마코스로 구성되며. 한방약초산업을 테마로 한 제1코스는 산청군청에서 출발해 약초연구단지 → 전통한방휴양관광지(한의학박물관) → 구형왕릉. 류의태약수터. 덕양전 →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 → 생초작약재배단지 → 생초조각공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제2코스는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목면시배유지 → 겁외사(성철스님생가) → 남사예담촌 → 조식유적지 → 덕천서원 → 중산관광지 → 양수발전처 등으로 계획되어 있다.

 

자연경관 위주의 제3코스는 목면시배유지 → 중산관광단지(중산계곡) → 계림계곡 → 내원사(계곡) → 대원사(계곡) → 맹세이골 자연관찰로 → 백운동계곡 → 남사예담촌(돌담길) 등을 둘러보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산청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www.tour.sancheong.ne.kr) 테마별 자연탐방 ‘산청투어’로 접속해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인원은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산청투어가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해 약초골 산청의 빼어난 경관과 우수한 문화유적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신문]강진태기자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