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여름/故 하성목 사진]
[2009년 2월/지리산 산길따라 사진]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 그리고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지리산 뱀사골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하고 있다.
뱀사골은 지리산의 서쪽 주봉이라 할 수 있는 반야봉을 가장 높은 봉우리로 이고 있는데,
골이 깊은 이 계곡은 곳곳에 깊은 산자락의 속살을 만지고 내려오는 지류들을 품고 있다.
그 지류 중, 아름답고도 험하기로 이름난 곳이 바로 폭포수골이다.
이 골짜기는 반야봉 - 부운리를 잇는 심마니 능선 바로 아래 위치하며, 반야봉 아래 절해
고도처럼 들어앉아 있는 묘향대에 이르는 길이 열려있다.
주 계곡인 뱀사골에서 폭포수골로 들어서서 가파른 산사면을 지나면, 이 아름다운 폭포를
만나게 된다. 통상 이끼폭포로 불리어 왔으나, 최근에는 '실비단폭포'가 옳은 이름이라
하여 그리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지리산 산길따라 > 지리산♧[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의 폭포수 (0) | 2011.06.21 |
---|---|
4월의 희망을 만나다. 지리산 둘레길에서 (0) | 2011.04.12 |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을 걷다 (0) | 2010.10.20 |
지리산 눈꽃 통신 (0) | 2010.01.03 |
지리산 바라보기, 웅석봉에서 (0) | 2009.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