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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늘 좋다고 믿는 것들의 오류(펌)

by 지리산 마실 2011. 1. 12.

 

 

 

우리는 살아가며 삶에 순간 순간 선택을 하게 됩니다. 내가 옳다고 믿고 확신하는 것들이 때로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잘 생각해 보고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내가 옳았다고 믿었던 것들에 대한 오류는 없었는지 생각 해 보았으면 합니다.

 

- 첫 번째 질문

 

어떤 여인이 임신중이고, 현재 8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 중 셋은 귀머거리이고, 둘은 장님이며, 한명은 정신박약아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지금 매독에 걸려있습니다. 그녀는 낙태를 해야 할까요?

 

- 두 번째 질문

 

전 세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아야 할 때입니다. 여기 세 명의 후보들에 대한 사실들이 있습니다.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할까요?

 

# 후보 A

이 사람은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탁한 적이 있고, 점성술을 믿고 그에 따른 결정을 하기도 하며, 두 명의 부인이 있고 줄담배를 피우고 하루에 8내지 10병의 마티니를 마십니다.

 

# 후보 B  

이 사람은 두 번이나 회사에서 짤린 적이 있으며, 정오까지 잠을 자고, 대학 시절 마약을 복용한 적도 있고 위스키 4분의 1을 마십니다.

 

# 후보 C  

이 사람은 전쟁 영웅이며, 채식가입니다. 담배도 안 피우고 경우에 따라서 맥주를 가끔 마십니다. 불륜관계, 또한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후보를 택하셨습니까? 당신이 선택하고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후보 A : Franklin D. Roosevelt (루즈벨트)

# 후보 B : Winston Churchill (윈스턴 처칠)

# 후보 C : Adolph Hitler (아돌프 히틀러)

 

그렇다면 첫번째 질문에 여인의 경우는 어떤가요? 만약 당신이 낙태에 대해 ´YES´라고 대답했다면?

 

 

 

 

당신은 ´베토벤´을 죽였습니다.

 

순간순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당신의 그릇된 생각과 결정에 혹시 모르는 상처를 받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당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결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우리는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방송대학교 부산문화교양학과 카페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