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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지리산 등반할 때 '식수는 필수!'

by 지리산 마실 2009. 1. 24.

지리산 등반할 때 `식수는 필수!'
  국립공원관리공단 남부 지리산사무소는 22일 "겨울철 가뭄이 지속함에 따라 고산지대에 식수가 거의 고갈됐다"며 "등반객들은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남부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전국적인 가뭄현상과 맞물려 지리산의 지난해 강우량이 전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져 대부분의 고산지대 대피소의 식수가 고갈됐다"며 "특히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는 등반객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연하천 대피소와 세석 대피소 식수장에는 식수가 확보돼 있다"며 "식수 준비와 함께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우려되는 만큼 인화물질은 절대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