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살펴라, 머리카락 빠질라 | |
스트레스·잘못된 생활습관 등 후천적 탈모증 유발 요인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 좋아 | |
남녀를 막론하고 현대인들에게 외모는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첫인상을 결정짓는 여러 가지 요인들 중에서 헤어 스타일이 차지하는 부분이 70% 이상이라는 한 연구 결과는 우리 몸에서 머리카락의 양과 모양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외모에서 겉늙은이로 오인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조기 탈모증과 대머리다.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하고 심각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탈모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인체의 내적, 외적 요인에 비정상적으로 머리가 탈락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의 몸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노화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몸도 모발의 발육도 건강한 모습을 띠는 게 정상적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자연과 멀어진 생활을 하기에, 본인도 주변의 가족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질병과 탈모에 노출되는 일이 다반사가 되어버렸다. 일반적으로 후천적 탈모증의 원인은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의 누적, 잘못된 식생활, 수면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탈모증의 유발 요인이 현대인의 생활 형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반영한다고 볼 수가 있으며 적어도 1년 이상의 잘못된 라이프 스타일의 결과물이다. 흔히 탈모는 개선이 힘든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초기에 치료할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치료 효과가 훨씬 빠르며 경우에 따라서 완전한 회복도 가능하다. 혹시라도 탈모가 의심된다면 적극적 자세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고 경우에 따라서는 집중관리를 통해 우선 악화를 막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도 막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며 엄청난 시간적, 경제적인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후천적 요인에 의한 탈모증을 개선하려면 유발 요인 제거과 함께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느긋한 자세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면 선천적인 요인에 의한 진행성 탈모증, 즉 대머리 현상의 원인과 개선법은 무엇일까? 아직 명확한 원인과 부작용이 없는 완전한 개선법이 존재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나마 모낭 이식이 유일한 희망이지만 이 방법도 초기 탈모에 유효하며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돼 면적이 넓어진 경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앞이마의 탈모증이 어디서부터이고 언제쯤부터 대머리라고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전문가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정수리와 귀의 중심선을 연결한 선에서 머리가 가장 많이 벗겨진 곳까지의 간격을 재는 방법이다. 이때 대머리의 기준을 헤밀턴 박사는 폭을 3cm 이하로, 노우드 박사는 2cm 이하로 보고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앞쪽에서부터 탈모가 시작된 경우에 해당될 뿐이고 정수리에서부터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는 해당될 수 없다. 이마의 넓이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마에 손을 얹은 채 눈썹의 윗부분과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사이에 손가락 4개를 기준으로 하여 4개 이상 자리 잡게 되면 그것은 대머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 주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선천적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증은 결코 부끄러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자신의 의지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찾아오는 자연스런 현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숱이 많은 사람도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면 어김없이 그 대열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당당하게 대처하는 자세다. 즉 시력이 나쁠 때 안경이라는 보조기구의 착용으로 그 불편함을 해소하듯이 모자라는 머리숱은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린 가모의 착용으로 감쪽같이 잃어버린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커밍아웃(자신이 가모를 착용하고 있음을 당당히 밝힘)으로 일반인들의 가모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가모 착용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착용에 따른 두피질환, 가모를 벗었을 때의 혐오감 등으로 대부분 자신의 가모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두피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까지 챙겨주는 데다 가모를 벗었을 때 혐오감 해소를 위해 탈모 부위에 특수 화장술을 더해 마치 삭발한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PST요법’이 도입돼 그동안 고민에 빠졌던 가모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최석인 애니모 창원지점장은 “내적인 건강의 중요함은 두말할 나위 없지만 외적인 나이는 대인관계에서 바로 나타나는 부분이기에 가모 착용에 따른 삶의 행복지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다”고 말했다. 양영석기자 yys@knnews.co.kr 도움말=최석인 애니모 창원지점장 [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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