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내달 착수 | |
2조4636억 들여 140㎞ 4차로 공사…2015년 완공 계획 | |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총연장 140㎞의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사업에 총 2조46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간별로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남지역 통과구간은 함양 22㎞, 거창 27㎞, 합천 15㎞ 등 총 64㎞로 사업비는 1조4300억원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88고속도로는 경사 및 굴곡이 심한 해인사IC~가조IC 구간 14㎞는 1.5㎞의 가조터널을 비롯해 터널 6개소를 설치하여 10㎞로 단축 직선화함로써 최적 노선으로 건설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체구간 140㎞를 총 14개 공구로 분할하여 설계 및 시공여건에 따라 공사입찰 방법을 달리 적용하여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경남도 구간은 6~13공구로 설계와 공사가 순조로운 함양 병곡면~수동면 구간 18㎞, 거창 남상면~거창읍 구간 18㎞, 합천 가야면 2㎞는 기타입찰로 발주하고, 장대터널·교량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새로운 공법이나 기술 반영이 필요한 함양 백전~병곡면 구간 4㎞, 합천 가야~야로면 구간 13km는 대안입찰로, 거창읍~가조면 구간 9㎞는 설계와 시공 일괄입찰 방법인 턴키입찰로 각각 시행된다. 총64㎞ 중 기타입찰에 해당되는 38㎞구간은 오는 11월에 착공되고, 대안·턴키구간 26㎞는 오는 12월과 내년 3월에 각각 착공될 예정이다. 현재 편입부지 보상은 오는 11월 착공하는 기타입찰 공사구간에 대해 지난해부터 지장물을 제외한 토지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전 구간 140㎞의 추정보상비는 약 1600억원으로 경남도 구간 64㎞에 약 7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지난해 인명피해 발생과 교통사고가 잦은 함양, 거창, 합천 구간에 대해 우선 사업비를 집중 투자하여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 88올림픽 고속도로는 실시설계 완료 이후 제기되었던 확장사업의 비효율 판정 등 사업시기 및 타당성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입장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난항을 겪었다. 김용대기자 jiji@knnews.co.kr [10/21]/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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