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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향 資料室/교통◎숙박

내년 1월부터 열차운행시간표 조정

by 지리산 마실 2007. 12. 4.
내년 1월부터 열차운행시간표 조정
   내년 1월부터 열차운행시간표가 전면 조정된다.

   코레일(철도공사)은 내년 1월부터 주말 KTX 등의 운행 증편과 신규노선 개설 등에 따라 열차운행시간표를 조정,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TX
고객선호도에 따라 일부 시각이 변경돼 승객이 급증하는 금요일 오후와 주말(토.일)의 수송력을 늘려 운행횟수는 금요일에 8회(160회→168회),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 9회(172회→181회)로 각각 증편된다.

   구미.김천지역의 KTX 이용객 선호시간대 열차가 4회에서 8회로 늘어나며 광주지하철 개통(2008년 3월)에 맞춰 호남선 KTX 2회를 용산-광주 구간에서 용산-송정리-목포 구간으로 변경 운행한다.

   ◇일반열차
장항선과 군산선이 올해 말 연결돼 통근열차만 운행하던 군산선에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하루 34회 운행한다.

   하루 8회 무궁화호 열차가 용산-장항-익산-서대전 구간으로 변경돼 대전권에서 군산이나 장항, 서천지역으로 이동이 쉬워진다.

   장항선 천안아산역과 호남선 익산역에서 KTX로 갈아탈 수 있어 충남권에서 호남권으로 이동도 편리해지며, 군산선에서 운행하던 통근열차(하루 21회)는 운행 중지된다.

   경부선은 새마을호 열차가 2회 신설되며 하양역(4회→10회)과 호계역(5회→10회)에 일부 새마을호가 추가 정차한다.

   특히 출퇴근시간대 무궁화호 열차를 추가 배치해 통근객의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지리산 관광객 증가에 따라 용산-익산간 운행하는 무궁화호(1회)를 여수 종착역으로 변경하고 익산-여수간 무궁화호 열차를 1회 증편한다.

   중앙선은 청량리-제천간 무궁화호를 2회 신설하며 서울-제천-안동 구간 운행열차(하루 2회)는 서울-제천으로 단축한다.

   태백선.정선선은 증산-아우라지간 통근열차(4회)를 제천-증산-아우라지간 무궁화호(4회)로 변경하며 태백선 제천-철암-영주간 무궁화호 2회의 운행은 중지한다.

   대구선은 동대구-경주-포항간 통근열차(8회)가 동대구-포항간 무궁화호(12회)로 변경된다.

   경전선은 대구-마산간 무궁화호 4회를 신설해 밀양역 KTX 환승이 쉬워지며 부전-순천간 무궁화호 4회와 순천-목포간 무궁화호 4회를 부전-순천-목포간 4회로 조정한다.

   ◇열차 통과역 22개 추가
하루 이용객 5명 미만의 역은 내년부터 열차가 서지 않으며 지역별로 수요 변동에 따라 임시정차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열차통과역은 ▲호남선 부용, 감곡, 노령 ▲전라선 봉덕 ▲중앙선 단성 ▲동해남부선 안락, 우일, 나원 ▲영동선 나한정, 마차리, 미로, 망상, 옥계, 안인 ▲충북선 동량 ▲대구선 청천 ▲군산선 개정, 오산리 ▲태백선 장락, 송학, 함백, 추전역 등 22개다.

   개정된 열차시간표는 내년부터 적용되며 조정된 철도승차권은 12월부터 전국 철도역과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