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 본격 추진 | |
김해시, 예산 133억 확보·학교이전 등 해결 | |
김해시는 대성동 일대 가야유적지 8만804㎡에 대해 5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가야 유적지 복원과 위락·여가시설을 조성하는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을 2013년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했으나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은 데다 사업부지에 있는 김해건설공고 이전을 두고 동창회 등의 반대로 답보 상태를 보이면서 3년 동안 중단됐다. 그렇지만 최근 이 사업에 소요되는 560억원 중 학교이전비와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등 133억원을 확보하고 나머지는 사업 진척에 따라 지원받기로 했다. 학교 이전은 각 학교 동창회 등과 의견조율을 통해 부지 내에 있는 김해서중은 외동 경원사 입구 1만7980㎡에, 김해교육청과 구봉초등학교는 기존 김해건설공고 잔결여부지 7600㎡와 1만2000㎡에 각각 이전된다. 김해건설공고는 삼계정수장 인근 가야대 부지 4만1702㎡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이전을 위해 경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김해서중을 시작으로 이전작업에 들어가 2010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은 현재 학교 3개와 김해교육청 부지에 가야설화 체험장, 가야문화 체험장, 테마정원, 가야 저잣거리, 테마호텔, 쇠의 바다 등을 조성한다. 가야사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가야사 1단계 사업인 김수로왕의 탄강설화가 깃든 구지봉 복원,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 건립, 가야의 숲과 가야의 거리 등과 함께 국제적인 가야유적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김상우기자 kims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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