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리산 통신

지리산' 평화제, 지리산 신선너덜서 열려

by 지리산 마실 2008. 10. 1.

지리산서 산청 군민 화합 한마당
지리산평화제·군민체육대회

9~11일 선비공원·공설운동장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신선너들에서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제35회 지리산평화제와 제27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9~11일시천면 선비공원 일원 및 중산관광지와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지리산평화제는 지리산평화제위원회(대회장 산청군수)가 주최하고 산청군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하며, 경남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서부 경남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문화·예술축제 가운데 하나이다.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지역의 안정과 군민의 화합을 통해 산청군의 번영과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10월 11일 군민의 날을 기해 열린다.

지리산평화제 행사는 평화(平和)·통일(統一)·번영(繁榮)을 주제로 제전행사, 문화행사, 민속행사 등으로 열린다.

9일 오전 11시 지리산 신선너들에서 지리산 산신께 평화와 풍년,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봉행과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저녁 6시30분부터 시천면 선비공원 특설무대에서 지리산평화제 개막식과 인기가수의 초청 공연으로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11~12일 이틀간 개최되는 지리산평화문학제는 한국시사랑문인협회의 주관으로 중산관광지 일원에서 ‘귀천’의 작가인 천상병 시인 추모제, 문학세미나, 시낭송의 밤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군민의 날인 11일 오전 9시 산청공설운동장에서는 군민체육대회 개막식과 함께 군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개최된다. 김윤식기자

kimys@knnews.co.kr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