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 사용료 미리 내세요" 예약 이행률 50% 그쳐 12일부터 사전결제 |
'지리산 대피소와 야영장은 예약할 때 사용료를 미리 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지리산 각 대피소와 야영장의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예약 때 미리 사용료를 계좌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사전결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각 대피소나 야영장 시설은 인터넷 예약 후 현장에 도착해 이용료를 지불했으며 탐방객들이 취소통보 없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특별한 제재가
없었다. 이 때문에 예약 이행률(예약을 한 뒤 실제 이용하는 비율)이 50% 선에
머물러 공원시설 활용도가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지리산
대피소 예약 인원은 12만220명이었지만 실제 이용객은 6만7000여 명에 그쳤다.
지리산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세석 장터목 벽소령 로타리 노고단 등 5개의 대피소와 개인이 운영하는 치밭목 연화천 피아골 등 모두 8개의 대피
소가 있다.
이 가운데 전화와 인터넷이 되지 않는 피아골과 치밭목대피소를 제외한 6개의 대피소에서 사전결제 제도를 적용한다. 이들 대피소의 1일 1인당 시설 이용료는
7000원이다.
또 지리산 야영장은 중산리 벽무동 대원사 뱀사골 달궁 화엄사 연곡 등 8곳이며 이용료는 텐트 설치시 1일 1~3인용은 3000원, 4~10인용은 4500원, 10인 이상은
6000원이다.
[국제신문] |
'▣지리산 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숲길 공모전, 북부산림청 (0) | 2007.07.13 |
---|---|
산청군-함양군 '지리산 氣싸움' (0) | 2007.07.12 |
은방울꽃, 설레임으로 맞이한 순결한 모습 (0) | 2007.06.22 |
지리산 야영장 사전예약제 시행 (0) | 2007.06.22 |
지리산 꼬마고추잠자리 습지 육지화에 멸종위기 (0) | 2007.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