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산림휴양 프로그램, 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 |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피서철 산림휴양 프로그램」운영 - |
통나무집에서 잠을 자고, 숲길을 산책하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는 다소 단조롭다고 느껴졌던 자연휴양림에서의 여름 피서. 특히 어린이들을 동반한 경우라면 자연휴양림에서의 피서가 어린이들에게는 지루할 법도 하다. 그러나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34개 국립자연휴양림의 특색 있는「피서철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어른과 아이들 모두 각각의 기호에 맞는 피서법을 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있다. 우선 7~8월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을 예약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통나무집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야영장에서 텐트를 이용, 숲속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국립자연휴양림의 경우 백운산, 속리산말티재 휴양림을 제외하고는 32개 휴양림이 야영장이나 야영데크, 오토캠프장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은 통나무집처럼 치열한 예약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당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고, 2,000원~8,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국의 17개 국립자연휴양림에는 사방댐을 활용해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물놀이장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객이라면 울창한 숲속의 깨끗한 계곡물에서 어린이들에게 지루하지 않은 피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에서는 산악승마도 즐길 수 있다. 휴양림내 녹음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말을 타고 달리는 산악승마는 매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승마, 가족승마, 교육승마, 산악승마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분하여 체험하는 산악승마는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
게시일 2008-07-17 08:4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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