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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지리산 새해 일출산행 탐방로 새벽 2시 개방

by 지리산 마실 2007. 12. 27.
지리산서 해맞이 합동구조대 운영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맞이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들과 합동구조대를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합동구조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운영되며 중산리와 백무동에 종합상황실이, 천왕봉 등 주요 탐방로 15곳에 구조캠프가 각각 설치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리산내 주요 탐방로를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통제한 뒤 내년 1월 1일 새벽 2시에 개방키로 했다.

   지리산의 새해 첫날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37분께이며 천왕봉을 비롯한 세석 촛대봉, 삼신봉, 제석봉 등 주요 봉우리와 종주능선 구간에서도 볼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고지대 탐방로 곳곳에 눈이 쌓여 있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해맞이 탐방객들은 방한복, 모자, 장갑,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꼭 갖추고 합동구조대원들의 통제에 잘 따라 달라"고 부탁했다.

   지리산 해맞이 탐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055-972-7771~2)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hchi@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