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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지리산대피소 예약·결제 편해진다

by 지리산 마실 2007. 12. 5.
지리산 대피소 예약·결제 편해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사전결제시스템 개편 작업

지리산 대피소의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예약 때 미리 사용료를 내는 ‘사전결제 지불시스템’이 새단장 된다.

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에 따르면 그동안 지리산국립공원 내 각 대피소, 야영장의 예약 이행률(예약을 한 뒤 실제 이용하는 비율)이 50% 수준에 머물러 다른 탐방객들이 필요시설을 제때 이용하지 못해 공원시설 활용도가 떨어지는 요인으로 작용해 사전결제시스템을 지난 8월부터 도입했다.


 

그러나 현 사전결제시스템은 PG업체(데이콤)를 통해 결제만을 대행하는 시스템으로 예약정보와 결제정보가 이중 관리되고 위약금, 환불처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현장 담당자들의 업무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에 새로 강화되는 주요 기능은 전자지불(신용카드, 계좌이체) 서비스 제공, 예약관리시스템과 결제관리시스템의 통합, 위약금, 환불처리, 매입처리 자동화, 기상특보, 입산통제 시 관리자 일괄취소, 현금영수증 출력 등이다. 특히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도 시설예약을 할 수 있어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결제진행안내 전자메일 및 SMS 발송서비스, 현장 예약확인 및 접수 기능, 통합 정산 조회 및 보고서 출력 기능, 통합 집계 및 통계관리시스템, 예약 확인증 출력도 가능하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지불시스템 새단장으로 안정적인 예약관리업무가 정착돼 탐방객들이 지리산 대피소를 이용하는데 보다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기자 kimys@knnews.co.kr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