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등반로 열리나 용역팀 현지탐사나서 12월께 개방여부 결정 | |
국내 3대 계곡으로 알려진 지리산 칠선계곡 등반로 개방을 결정할 용역이 진행 중인 가운데 탐사반이 현지 탐사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산림전문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칠선계곡 탐사반이 지난달 30일 휴식년제로 등반로가 폐쇄된 지리산 칠선계곡 탐사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탐사에 참가한 상지대 유기준 교수는 "휴식년제 시행으로 보존 효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주민들과 자치단체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탐사에 참가한 전문가들로부터 보고서를 취합하고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청취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교수는 칠선계곡 개방과 패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용역을 수행 중이다. 1989년 휴식년제가 시작된 칠선계곡의 개방 여부는 오는 12월께 최종 확정된다. 이번 탐사에는 호남대 오구균 교수 등 학계 뿐만 아니라 지리산관리사무소 자원보전팀장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보존팀 관계자, 칠선계곡 입구의 마천면 추성마을 주민 등이 참여했다. 칠선계곡 탐사반 활동과 관련, 칠선계곡 주변 주민들은 "안전시설을 갖추고 칠선계곡을 전면 개방하게 되면 금강산 관광에 버금갈 만큼 상품성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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