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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십리벚꽃길 벚꽃축제 4.3~4.5일

 

                                      [2007년 쌍계사 십리벚꽃길']

 

제1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십리벚꽃길'에서 열린다.



이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하동군과 각 언론사에서 후원해 청정 지리산과 섬진청류, 영·호남을 하나로 묶는 화개장터에서 화합과 번영을 함께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열린다.



특히 올해 벚꽃축제는 평년에 비해 3일 정도 개화 시기가 빨라 축제가 시작되는 3일 경엔 벚꽃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물길과 푸른 녹차밭이 함께 어우러진 십리벚꽃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개막식 행사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차문화센터에 설치된 본무대에서 길놀이와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전문MC 이용식씨 사회로 서주경, 하동진, 왕소연, 사민, 나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이어서 ‘화개동천의 빛’이란 주제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둘쨋날은 오전 10시부터 면내 20개 마을에서 선발된 장기고수들이 겨루는 장기대회와 디지털 사진콘테스트, 막걸리 빨리 마시기대회에 이어 전국 대학교 그룹사운드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락 콘테스트’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은 (사)한국농업경영인회 하동군연합회가 주관하는 민속 윷놀이대회와 마을이장 노래자랑에 이어 김범용, 손영, 한덕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추억으로 떠나는 7080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녹차 무료시음회, 고로쇠약수 무료시음회, 녹차찐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천연 염색, 다포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개장터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벚꽃이 만개한 십리길을 걸으면 결혼으로 골인한다고 전해져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