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지리산 산동 산수유마을의 산수유 꽃]
[지난 2월 18일 백태 메주로 담근 장. 맑은 햇볕이 잔득 고이고 있다]
[지리산 두류실 마당 풍경. 쥐눈이콩 청국장을 자연건조하고 있다. 건조가 되면 분말을 난들어 검은깨,하수오,구기자,산수유
등의 분말로 배합되어 선식으로 만들어진다.]
아직도 아침이면 간밤의 추위에 얼음이 얼어있긴 합니다만,
짧은 봄날에 산수유도 제 갈 길을 서둘러 가야겠지요...
한낮이면 안온한 봄볕에 기지개를 켜듯,
산수유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나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40%정도 개화가 된 듯합니다.
3월 19일부터 3월 22일까지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면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산수유꽃 축제가 열립니다.
마을 곳곳 손님 맞이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군요.
지리산 두류실 마당에 찾아온 봄볕과 산수유,
그리고 항아리가 있는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2009. 3. 11
두류/조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