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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실

지리산 두류실 일기 - 눈 내리는 날 [지리산 두류실에서 바라본 마을 풍경] [두류실 앞 마을 길] [두류실 작업장과 마당] [두류실 입구] [눈 내리는 마을, 그리고 해] ㅇㅇ님, 지리산의 고장 남원에는 어제 밤부터 내리던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온 후 모처럼 아침에 마당과 두류실 작업장 앞의 길을 쓸었습니다. 현재 남.. 더보기
지리산 두류실 작업장 저는 그동안 작업을 해오던 구례 산동의 공간을 떠나, 남원 주생면 지당리 대지마을(광한루에서 곡성 방향 5K지점)에 순황토방 발효실을 갖춘 작업공간을 만드느라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이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하나하나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이리로 오자마자 만난.. 더보기
타래난초와의 만남 *타래난초와의 만남 7월 중순, 장맛비가 쉴 새 없이 내리던 날들 가운데 낮게 내려앉은 하늘이 으름장만 놓으며 비를 비켜가게 한 적이 있었다. 며칠간 비 핑계를 대며 꼼짝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던 나는 무료함을 잊기 위해 마을의 낯선 숲으로 향했다. 이곳은 지리산 자락의 구례군 산동면 관산리 사.. 더보기
하늘말나리 [2009/07/15. 지리산 만복대 지능선 숙성치 인근에서/두류] 꽃 이 름 : 하늘말나리 학 명 : Lilium tsingtauense 분 류 : 백합과 여러해살이풀 개 화 기: 7~8월 꽃이 하늘을 바라보고 피우며 잎이 돌려나서 하늘말나리. 산과 들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입니다. 지리산에는 꽃에 주근깨가 .. 더보기
산수유 열매를 바라보며 *산수유를 바라보며 지난 가을 나의 열정은 산수유 열매만큼 붉디붉었다. 그런 뜨거움으로 겨울을 보내었다. 새로운 봄, 터질 듯 부푼 산수유의 노랑꽃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맞이했다. 산수유 꽃이 질 즈음에는 발을 내디뎠던 길이 마음 같지 않음을 느끼며, 가끔씩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해서도 생각.. 더보기
눈 내린 지리산, 산수유가 추워보입니다. 어제 내린 눈인지 상고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만복대와 고리봉, 그리고 종석대가 하얀 옷을 입고 있네요. 꽃망을 터뜨리기 시작한 산수유가 참 추워보입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몹씨 불고... 산동 지리산 두류실을 다녀간 다솔사, 비영님 반가웠습니다. 090314 두류/조용섭 더보기
산수유 꽃,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다 [한창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지리산 산동 산수유마을의 산수유 꽃] [지난 2월 18일 백태 메주로 담근 장. 맑은 햇볕이 잔득 고이고 있다] [지리산 두류실 마당 풍경. 쥐눈이콩 청국장을 자연건조하고 있다. 건조가 되면 분말을 난들어 검은깨,하수오,구기자,산수유 등의 분말로 배합되어 선식으로 만들.. 더보기
지리산 산동 산수유꽃, 눈을 뜨다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 '지리산 두류실' 마당에서] 요 며칠간의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수유 꽃은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총대를 멘 몇몇 녀석들이 슬그머니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마당에서 바라보는 산수유꽃의 이런 움직임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만, 녀석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모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