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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실

[두류실日記]산수유 개화를 기다리며 [산수유꽃. 작은 알갱이들이 터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지리산 두류실 장독대 풍경. 새끼가 둘러쳐져 있는 장독 10개가 지난 2월 18일날 담근 것들이다] 섬진강변의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는지, 산수유 작은 꽃잎들이 일제히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에는 그저께 얼음이 .. 더보기
[두류실日記]봄의 문턱에서 구례 산동의 지리산 자락에도 봄과 겨울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앙증스런 산수유 꽃망울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며 언제쯤 나들이할까 살피고 있는데, 이번 겨울 내내 잠잠하던 눈이 마치 심술이라도 부리듯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가뭄으로 보아서는 고마운 눈임에는 틀림없지만 말입니다. .. 더보기
[智異山두류실日記]봄볕이 다녀가다 [산동 두류실에서 바라본 만복대. 지난 주만 해도 만복대를 중심으로 한 능선은 눈으로 하얗게 덮여있었으나, 그저께 내린 비에 눈이 다 녹아버렸다] 2009. 1. 31(토) 맑음 기축년 새해인사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간다. ‘급류를 타는 세월의 흐름’이라는 말이 참으로 실.. 더보기
[지리산 두류실 일기]눈 내린 산수유마을에서 [09년 1월 10일.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인근에서 바라본 만복대 풍경] 2009년 1월 10일 아침,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 눈이 내렸습니다. 적설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아침의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버려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 더보기
[두류실 日記]메주를 쑤다 [구례 산동에 있는 작업장입니다. 정다믄 된장으로 오랫동안 호평을 받아왔으나, 언젠가는 '지리산 두류실'이라는 이름을 달고 세상으로 나길 듯합니다] [만 하루 반을 물에 불린 백태입니다.] [게르마늄 온천으로 이름난 구례 산동의 지하수로 불린 쥐눈이콩입니다. 살짝 얼음이 얼어 있네요] [가마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