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山 情 無 限

아르헨티나에서 온 소식 얼마전,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노에스아이레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종석 회장으로부터 연락이 왔기에, 지리산두류실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료를 보낸 적이 있다. 어제 방회장의 페이스북 메세지를 받고, 오늘 남미 한우리 신문 인터넷판에 들어가보았더니, .. 더보기
귀농귀촌 나처럼 하지마라!! 어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 첫차 편으로 서울로 왔다. 어쩌다 보니 주제가 '귀농귀촌 나처럼 하지마라'가 되어버린 강연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오늘까지 하고 갈 예정이다. 늘 그러했듯 하루 종일 빡빡하게 진행되는 일정이지만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는 시간.. 더보기
요천의 아침 남원의 젖줄, ‘요천‘은 남원시와 장수군을 두르는 백두대간 산자락의 물길이 모여, 남원의 풍요로운 삶을 적셔주는 아름다운 강이다. 그래서 남원사람들이 삶과 희망을 이야기할 때면 요천은 자연스럽게 그 한가운데에 있게 된다. 춘향제와 사월초파일을 열흘도 채 남기지 않은 오늘, .. 더보기
5월의 첫날, 불두화를 만나며 5월의 첫날, 불두화를 만나며 남녘 지리산자락에는 어제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늦봄, 무차별적으로 대기로 쏟아져 내리던 송화가루는 마당과 도로 곳곳에 누런 띠의 얼룩을 그리고 있는 아침이다. 그저께 아침, 어머니와 아내의 채근, 그리고 보살님의 관심에 .. 더보기
긴급명령 오늘 아침. 장분순여사께서 엄중하게 지령을 내리신다. "아바이, 오늘 시간 좀 내라. 집에 먹을 게 없다. 시장 좀 가야겠다. " 그렇찮아도 식당에서 청국장정식 만드느라 하루 12시간을 보내야 하는 집사람이 은근히 신경쓰며 걱정하던 일이다. 만사를 제치고 여사님을 모시.. 더보기
4월의 멋진 봄날에 작년 이맘 때쯤, 덕유산자락 무주군에서 갓난아이 상태로 입양온 녀석들 중 하나이다. 몸집은 그리 키우지 않았지만, 푸른 잎사귀로 봄을 설레게 하더니 연노랑 꽃을 피웠다.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겨울을 이겨낸 녀석이 참 장하다. 4월의 봄날, 허니베리 개화를 맞이하며. 두류 조용섭.. 더보기
지리산의 행복한 하루 제법 긴 시간 동안 이 공간을 비워두었군요. 지난 1월과 3월 초, 딸아이와 아들녀석 차례로 시집장가 보내고, 잠시 지쳐 있었나봅니다. 저는 꽃소식이 들려오던 지난주부터 심기일전하여, 오래 전부터 준비하여 오던 과제들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가 기획관리를 맡아 활동.. 더보기
바래봉 눈꽃을 만나다 어제, 전주MBC의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취재팀이 20일 오는데, 리포터와 함께 걸으면서 지리산과 바래봉을 설명할 사람이 필요하니 출연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오늘 남원시청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남원 농특산품전시회에 제품(검정콩발효선식 &환)을 들고 참여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