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두류실日記]봄의 문턱에서

 

 

 

 

 

 

 

 

 

 

구례 산동의 지리산 자락에도 봄과 겨울이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앙증스런 산수유 꽃망울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며

언제쯤 나들이할까 살피고 있는데, 이번 겨울 내내

잠잠하던 눈이 마치 심술이라도 부리듯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가뭄으로 보아서는 고마운

눈임에는 틀림없지만 말입니다.

 

 

 

 

 

지리산 두류실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청국장과 된장을 담그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래 전부터 준비해 온

메주 담그기는 절기상 우수인 2월 18일(말날)에

10단지 분량을 끝냈습니다.

 

이제 거꾸로 주말이면 부산으로 가게 되었네요...

 

지산님들 즐겁고 평안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