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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길따라

지리산 神仙으로 그려진 고운 최치원 '지리산 神仙'으로 그려진 고운 최치원 국립진주박물관, '고운선생 영정'에서 동자승 발견 강동욱 기자/경남일보  국립 진주박물관(관장 강대규)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특별전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열고 있는 가운데, 경남 시도유형문화재 제187호인 ‘운암영당 고.. 더보기
지리산 만복대의 첫눈 [지리산 만복대에 2009년의 11월 첫눈이 내렸다] 안타까움이라는 마음의 굴레때문에 오랜 인연에 집착하지 말자.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는만큼 새로운 연은 이루어지고 있으리니 내 마음 가는대로 편한대로 두어 멀어지려는 것들에 초연하며 잡으려 말라. 이렇게 첫눈처럼 소리없이 다가오는 새로운 인.. 더보기
눈 내린 지리산, 산수유가 추워보입니다. 어제 내린 눈인지 상고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만복대와 고리봉, 그리고 종석대가 하얀 옷을 입고 있네요. 꽃망을 터뜨리기 시작한 산수유가 참 추워보입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바람도 몹씨 불고... 산동 지리산 두류실을 다녀간 다솔사, 비영님 반가웠습니다. 090314 두류/조용섭 더보기
지리산 산동 산수유꽃, 눈을 뜨다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 '지리산 두류실' 마당에서] 요 며칠간의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수유 꽃은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더니, 총대를 멘 몇몇 녀석들이 슬그머니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마당에서 바라보는 산수유꽃의 이런 움직임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만, 녀석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모습이.. 더보기
거문고 중흥지 '지리산 운상원' 거문고 중흥지 雲上院 이수기 (논설고문)/경남일보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 1605번지 지리산 반야봉 남쪽 해발 800m의 칠불사(七佛寺) 위의 운상원(雲上院:운상선원:雲上禪院)은 거문고의 중흥지(中興地)다. 칠불사는 서기 97년 가야(伽倻) 수로왕(首露王)의 7왕자가 외삼촌인 장유화상(長有和尙:보옥대사:.. 더보기
[지리산 두류실 일기]눈 내린 산수유마을에서 [09년 1월 10일. 구례 산동면 산수유마을 인근에서 바라본 만복대 풍경] 2009년 1월 10일 아침, 산수유마을로 유명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 눈이 내렸습니다. 적설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아침의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버려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 더보기
함양 군자사/이덕무 *청장관전서 제69권 *한죽당섭필 하(寒竹堂涉筆下) *군자사(君子寺) 계묘년(정조 7, 1783) 6월 23일에 나는 아들 광류(光?)와 함께 두류산(頭流山) 구경을 가서 군자사(君子寺)에서 묵었다. 이 절의 사적을 적은 현판이 걸려 있기에 이를 줄여서 적는다. "천령(天嶺 경남 함양(咸陽)의 옛이름)의 남쪽 50여 리.. 더보기
산동애가(山東哀歌) -山洞哀歌 잘 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열 아홉 꽃 봉오리 피어보지 못한 채로 가마귀 우는 골에 병든 다리 절며 절며 달비 머리 풀어 얹고 원한의 넋이 되어 노고단 골짜기에 이름 없이 쓰러졌네 '산동애가'(山東哀歌)의 일부이다. 산수유가 노랗게 지리산 녘을 뒤덮을 때면 사람들의 입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