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만복대에 2009년의 11월 첫눈이 내렸다]
안타까움이라는 마음의 굴레때문에 오랜 인연에 집착하지 말자.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는만큼 새로운 연은 이루어지고 있으리니
내 마음 가는대로 편한대로 두어
멀어지려는 것들에 초연하며 잡으려 말라.
이렇게 첫눈처럼 소리없이 다가오는 새로운 인연이 어딘가 있을지니
늘 가슴을 열고 깨어있다가 마중나가자.
2009년 11월 2일 첫눈을 맞으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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