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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화수 형님을 추모하며 지난 주말 나의 지리산 멘토 故 최화수 형님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왔다. 20년 가까이 지리산을 함께 다니며, 수많은 지리산 이야기를 나누던 최화수 형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셨다. 지난 토요일 아침, 황망스런 부음을 접하고 부산에 가서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고 왔지만 고인의 부재는 .. 더보기
바람이 머물면 스러지듯이 지난 주말 코엑스 전시회 마치고 남원으로 내려왔다가, 오늘 다시 서울 양재동 aT센터로 올라왔습니다. 지금 aT센터에서는 2016'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바이어초청 상담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 상담회에서는 저의 '지리산두류실'의 코레일 용산역 찬들마루 매장 입점이 이루어.. 더보기
꽃청춘 그대들! 20대의 파릇파릇한 청춘들이 어느듯 중년의 아줌마들로 변신해 있다. 오래 전 지리산과 백두대간을 함께 걷던 어여쁜 아우들이 코엑스 전시장을 방문했다. 아마도 전시부스를 지키고 있을 중늙은이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나보다. 점심 시간 맞추어 김밥을 들고온 아우들에게서 .. 더보기
2016우수급식*외식산업전 참여 2016우수급식*외식산업전(2026.6.29~7.2) 참여차 서울 코엑스(3층 C동)에 와있습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청정 지리산권역 농식품 판로개척을 위해서 마련한 부스를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지리산콩으로 빚은 청국장, 검정콩발효 쾌청 선식&환, 얼마 전 '장디톡스 주스'의 재료로 소개된.. 더보기
아르헨티나에서 온 소식 얼마전,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부노에스아이레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방종석 회장으로부터 연락이 왔기에, 지리산두류실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는 자료를 보낸 적이 있다. 어제 방회장의 페이스북 메세지를 받고, 오늘 남미 한우리 신문 인터넷판에 들어가보았더니, .. 더보기
귀농귀촌 나처럼 하지마라!! 어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고속버스 첫차 편으로 서울로 왔다. 어쩌다 보니 주제가 '귀농귀촌 나처럼 하지마라'가 되어버린 강연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을 오늘까지 하고 갈 예정이다. 늘 그러했듯 하루 종일 빡빡하게 진행되는 일정이지만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는 시간.. 더보기
요천의 아침 남원의 젖줄, ‘요천‘은 남원시와 장수군을 두르는 백두대간 산자락의 물길이 모여, 남원의 풍요로운 삶을 적셔주는 아름다운 강이다. 그래서 남원사람들이 삶과 희망을 이야기할 때면 요천은 자연스럽게 그 한가운데에 있게 된다. 춘향제와 사월초파일을 열흘도 채 남기지 않은 오늘, .. 더보기
5월의 첫날, 불두화를 만나며 5월의 첫날, 불두화를 만나며 남녘 지리산자락에는 어제 밤부터 강한 바람이 불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늦봄, 무차별적으로 대기로 쏟아져 내리던 송화가루는 마당과 도로 곳곳에 누런 띠의 얼룩을 그리고 있는 아침이다. 그저께 아침, 어머니와 아내의 채근, 그리고 보살님의 관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