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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날 예년과 달리 무척이나 탐스러운 꽃송이로 찾아오더니, 오늘 종일 내리는 봄비에, 너는 꽃비로 내리는구나. 부디 잘 가시라! 더보기
긴급명령 오늘 아침. 장분순여사께서 엄중하게 지령을 내리신다. "아바이, 오늘 시간 좀 내라. 집에 먹을 게 없다. 시장 좀 가야겠다. " 그렇찮아도 식당에서 청국장정식 만드느라 하루 12시간을 보내야 하는 집사람이 은근히 신경쓰며 걱정하던 일이다. 만사를 제치고 여사님을 모시.. 더보기
그곳에는 지리산 고개가 있다. '고개'는 길이다. 마을과 마을, 지역과 지역을 잇는 선이다. 그래서 '고개'는 소틍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지리산의 행복한하루 식당에는 지리산의 고개들이 있다. 산청과 함양을 잇는 장터목도 있고, 남원과 하동을 잇는 화개재도 있다. 즐겁게 소틍하는'지리산 공간'이라는 뜻으.. 더보기
드디어 문을 엽니다! 지리산콩으로 빚은 행복한하루 청국장, 지난 7년간 한눈 팔지도, 유혹에 흔들리지도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버티며 지켜왔다. '한화리조트 지리산' 호텔 레스토랑 메뉴로 런칭된 지 2년차, 이제 남원 시내 '동림교' 인근에(죽항아파트 맞은 편) 행복한하루 청국장을 식사메뉴로 하.. 더보기
4월의 멋진 봄날에 작년 이맘 때쯤, 덕유산자락 무주군에서 갓난아이 상태로 입양온 녀석들 중 하나이다. 몸집은 그리 키우지 않았지만, 푸른 잎사귀로 봄을 설레게 하더니 연노랑 꽃을 피웠다.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겨울을 이겨낸 녀석이 참 장하다. 4월의 봄날, 허니베리 개화를 맞이하며. 두류 조용섭.. 더보기
지리산의 행복한 하루 제법 긴 시간 동안 이 공간을 비워두었군요. 지난 1월과 3월 초, 딸아이와 아들녀석 차례로 시집장가 보내고, 잠시 지쳐 있었나봅니다. 저는 꽃소식이 들려오던 지난주부터 심기일전하여, 오래 전부터 준비하여 오던 과제들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가 기획관리를 맡아 활동.. 더보기
바래봉 눈꽃을 만나다 어제, 전주MBC의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취재팀이 20일 오는데, 리포터와 함께 걸으면서 지리산과 바래봉을 설명할 사람이 필요하니 출연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오늘 남원시청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남원 농특산품전시회에 제품(검정콩발효선식 &환)을 들고 참여하는.. 더보기
지리산 정령치 가을풍경 지리산 정령치 아래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가는 길에서 만난 '한국의 아름다운 길' 정령치 도로 풍경입니다. #한국의아름다운길 #지리산 #정령치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행복한하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