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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지리산의 빨치산

 

정관호씨 장편소설 '남도 빨치산'을 보며 조선인민유격대(우리는 흔히 빨치산이라고 부른다) 전남도당 부대의 지리산 쪽 동선을 이어보다 문득 조정래선생의 소설 '태백산맥'이 떠올라 책을 들춰보다.

 

몇 차례, 촘촘이 놓치지 않고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 내용이 낯설어 혼란스럽다.

 

어쨌든 아직도 나는 지금 두 분의 글을 읽고 있다. 삼사십대 때 느꼈던 일은 모르겠다. 다만 역사인식'이 어쩌고 저쩌고 나를 압박해오던 굴레에서 벗어나,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이 다행이다.

 

무술년 원단,

좋은 느낌으로 많은 분들과의 소통을 꿈꾸어 본다.

 

#지리산 #빨치산 #태백산맥 #남도빨치산 #백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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