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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백두대간 내려잇기 18구간(하늘재-이화령) [탄항산 오름길에 만난 야곱의 사다리] 07년 11월 11일 일요일 아침, 경북 상주에 귀농해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하늘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하다. 탄항산 오름길, 범상치 않은 느낌의 바위를 지나 되돌아 보는데, 하늘에서는 야곱의 사다리가 드리워져 있다. 이 바위는 '미륵바위'라고 불러도 전혀 손.. 더보기
[백두대간]미륵바위와 야곱의 사다리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조령산 방향 탄탕산 가는 기레 만난 바위. 내가 미륵바위라 이름 붙였다] [두터운 먹장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이 쏟아져 나왔다] 경북 문경과 충북 충주 사이에 있는 백두대간 상의 고개인 하늘재에서 조령산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탄항산을 향해 오르던 중, 산길 한 켠에 마치 일.. 더보기
미륵사지에서-하늘재 편지③ [미륵사지 미륵석불입상] ◈하늘재 편지③미륵사지 절터에서 00님, 이제 드디어 ‘미륵사지’ 절터의 유물들을 둘러볼 시간이 되었군요. 저와 함께 저 안쪽, 낮은 산자락에 등을 대고 있는 미륵석불입상 쪽으로 가보시겠습니까? 미륵대원사지에 대한 몇 차례에 발굴결과(1977년~ 청주대, 이화여대), 이 .. 더보기
하늘재 편지-미륵리 가는 길② [미륵리 중원 미륵대원터] ◈하늘재 편지-미륵리 가는 길② 거대한 바위지대가 뒤를 두르고 있기 때문일까요? 네댓 명의 산꾼들이 둘러앉아 두런거리는 소리는 9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초가을 밤 하늘재 고갯마루를 웅웅 울리며 어둠의 하늘에 부서집니다. 문득 그믐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밤하늘의 별.. 더보기
하늘재 편지-미륵리 가는 길① [미륵사지터 전경. 석불입상 등 유믈] ◈하늘재 편지-미륵리 가는 길① 00님,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올해 그 무더웠던 여름 잘 이겨내셨는지요? 때때로 사람들은 넘치거나 모자란다며 하늘을 보고 볼멘소리를 해대지만, 자연의 흐름은 이렇듯 반듯하고 어김없.. 더보기
백두대간 내려잇기 17구간(작은차갓재-하늘재) [차갓재] ◈백두대간 내려잇기 제17구간(작은차갓재-하늘재) ◎산행후기 금요일(9.7일) 자정 무렵 부산을 출발하여 야영장소로 마음에 두었던 문경의 여우목고개에 도착한 때는 03시20분, 이미 신새벽이 가까이 다가와 있는 시각이었다. 한여름 무더위가 지나간 인적 없는 고갯마루에는 선선한 바람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