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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2007년 시산제 축문 2007년 <지리산 산길 따라> 시산제 축 문 유세차, 우리나라 4340년, 서기 2007년 정해년 정월 초이렛날. <지리산 산길 따라> 가족 일동은 어머니 산 지리산 삼정산에 올라 천지신명과 지리산 산신께 삼가 엎드려 고하나이다. 산을 아끼고 지리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리산 자락을 걸어 온 지.. 더보기
사랑이라는 말 [복수초. 김기훈 사진] 복효근(시인) 새삼 이 겨울에 야생화를 예로 들어 얘기하자니 철에 맞지 않은 느낌이 없지 않으나 평소 절실하게 느껴왔던 것이라 몇 마디 적어본다. 틈만 나면 하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내가 활동하는 들꽃모임의 이름이 “지리산 들꽃 사랑”이다. 지난 한 해도 주말이면 대.. 더보기
'여벌'은 필수다. [세석설경. 김기훈 사진] 나는 아직도 배낭을 꾸리는데 거의 한 시간 이상을 소요한다. 그리고 여전히 ‘산행장비 점검표’라고 나름대로 만든 체크리스트를 보며 장비 하나하나를 대조하며 패킹을 하는데, 특히 요즈음 같은 겨울철 산행을 앞두고 배낭을 꾸릴 때면 더욱 신중해진다. 평소에 잘 쓰지.. 더보기
'형, 난 틀렸어'의 주인공 “손·발가락 19개 잃었지만 살아있어 행복” [조선일보 허윤희기자] 겨울 히말라야의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틈)에 빠져 선배의 자일에 매달려 목숨을 구했던 산사나이. 5일간의 조난 끝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대가로 손가락 9개와 발가락 10개를 잃어 2급 장애인이 된 대학생. 작년 1월 히말라야의 ‘.. 더보기
지리산꾼들의 체육대회 지난 주말(10.28~29), 섬진강변 전남 광양시 다압면 금천리 광양시민휴양소에서는 지리산 답사모임 [DAUM 카페] 《지리산 산길따라》회원 가족들의 가을 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리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만나, 약 7년 동안 지리산 자락을 함께 찾아오던 전국의 지리산꾼들은 이 멋진 계절의 단풍산행을 마.. 더보기
짝퉁 등산복... 방근 인터넷신문에서 본 기사입니다. 기사 내용에서 짐작되는 일본 라벨은 저도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 의심되는 상표의 제품 구입시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두류] ------------------------------------------------------------ ■짝퉁 등산복 제조.판매 일당 검거 대구지방경찰청.. 더보기
치밭목대피소, 20주년 “치밭목대피소를 20년 동안 지켜오신 민병태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리산 산길따라 회원 일동- 위 내용은 2006년 10월 셋째 주를 맞이하여 지리산 치밭목대피소에 내걸린 현수막의 글귀입니다. 무인산장이던 대피소에 20년 전 민병태 대장이 들어오며 치밭목대피소는 비로소 유인산장 시대를 열게 되.. 더보기
동(洞)이라는 의미는? 지리산 화개동천, 청학동, 두류동, 금강산 만폭동, 설악산 설악동, 정선의 두문동 등, 깊은 산속의 험한 골짜기를 이루는 곳들에 우리 현대 도시의 가장 기초 행정단위 조직인 ‘동(洞)’이라는 이름이 들어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사전적인 의미로 현재 동(洞)이 가장 많이 쓰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