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인 중앙일보의 배두일 기자가 얼마 전 문수암을 들렀다가 찍은 사진을
저의 중앙일보 블로그에 보내왔습니다.
오랜만에 보게되는 그 정겨운 모습에 그리움은 산바람으로 일어나고,
그동안 찾지못했던 죄스러움에 머리 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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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일 기자]도봉 스님이 안 계신 문수암에 들어가 참배하고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20여 년간 몸과 마음을 갈무리하신 자리를 보니 뭐라 형언할 길이 없습니다.
가을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덧글]=>주전자 있는 왼쪽 벽에 있는 벽장..
과일이랑, 오미자 곡차를 내어주시던 모습이 그립습니다. 땀에 절어 언덕을 올라서면,
'씻고 들어와. 부처님 봐야지..'하시던 모습. ...
배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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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지리산 산길따라
글쓴이 : 두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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