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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춘향제가 열립니다.

 

              [최근 개통된 바래봉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연결된다]

 

지리산과 허브, 그리고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제 81회 춘향제가 개최됩니다.


남원에서는 2011년 5월 6일에서 5월10일까지 5일간, 남원 광한루원 등 시내일원에서 춘향제향, 전국 춘향선발대회, 춘향국악대전, 씨름대회, 그네뛰기, 전국궁도대회, 시조경창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춘향제가 개최됩니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 가득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갖추며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원 춘향제에 오셔서 5월의 멋진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리산 두류실’은 요즘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4.28~5.22)에 허브청국장 제품 전시공간을 열고 있기도 하지만, 이번 춘향제에서는 지리산 두류실이 자리 잡고 있는 '남원시 주생면'을 대표하여 광한루원 맞은 편 십수정 인근 행사장에 청국장을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 부스를 열어 많은 분들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부스(천막) 이름은 '주생면 만남의 광장'입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지리산 두류실‘의 맛있는 청국장을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하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축제에 방문하시는 분이 계시면 인사 나눌 기회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또 님들께 전해 드릴 작은 소식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남원시는 지식경제부로부터 '허브특구'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사업의 기획과 추진, 지원을 위한 '사단법인 남원 허브식품 클러스트 사업단'을 지난 4.29일 출범하였습니다.


이 날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장, 실․국․과장 등 관계공무원, 그리고 허브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총회가 개최되었는데, 뜻밖에도 아직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가 임원(감사, 임기 3년)으로 피선(선출)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원의 허브산업 발전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또 지난 3.18일에는 전북농업기술원 산하 '전북 허브산학협력단'의 2011년도 새로운 산업 및 학계를 망라하는 ‘전문위원단’이 출범하였는데, 저는 허브식품 가공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약 2개월 동안 산학 각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과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작은 성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가 맞이한 이러한 일들은 저가 추진하고자 하는 뜻에도 매우 부합하여 늘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활동할 기회가 제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각 분야(생산, 가공, 유통)에 걸쳐 전문적이고 해박한 실력을 갖춘 분들과 함께하는 조직이고 단체라 저의 기대도 무척 큽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고, 또 봉사하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오늘 이후로는 당분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잘 없을 것 같아, 춘향제 소식을 전하면서 저의 근황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모쪼록 찬란한 5월의 날들 맞이하시길 빌며,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5. 3

두류/조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