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허브랑 불고기랑' 페스티벌

 

 

 

7.26~7.28 3일간 남원 양림관광단지 축협 앞 공터에서는 전라북도 허브산학련협력단과 남원축협이 공동주최하는 참예우 한우와 남원산 허브쌈채를 곁들인 무료 시식 이벤트 ‘허브랑 불고기랑’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시식코너 바로 옆에는 남원산 허브를 사용하여 가공한 ‘지리산 두류실’의 허브청국장 환, 선식(가루) 제품과 소용량 세트상품, ‘허브미’의 화장품류, ‘운봉양조장’의 ‘허브막걸리’ 등 허브가공제품 홍보코너가 준비되었고, 또 다른 곳에서는 서남대 김정우 교수가 연구개발한 ‘허브와 키토산올리고당’이 함유된 기능성 허브비누 만들기 체험코너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시식행사에 출품된 허브쌈채의 종류로는 오레가노, 애플민트, 레몬밤, 바질 등의 서양 허브와 소엽, 곤달비, 상추 등 토종 쌈채류였으며, 고기와 가장 잘 어우어지며 향과 맛이 좋은 쌈채의 종류를 묻는 평가 설문조사도 아울러 병행되었다. 이 행사를 후원한 (사)남원시허브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향후 남원의 대표 허브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남원축협에서는 1등급 한우(구이용) 600그램을 만원에 특판하고 있고, 사골뼈, 꼬리뼈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남원/조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