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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스크랩]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김동규&조수미

 


Barytone 김동규     Soprano 조수미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노르웨이 최고 여자 가수로 손꼽히는 가수중 한명인 안네 바다는 팝과 뉴에이지, 노르웨이 전통음악
    클래식 음악까지 두루 섞인 듯한 말 그대로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들려준다.
    이미 5세때부터 연예계 입문해서 팝, 발라드, 영화, 뮤지컬등을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싱어송 라이터. Nana Mouskouri와 Enya 그리고 Sarah Brightman이 섞여 있는 요정같은 목소리로 SBS 드라마 피아노의 테마곡'Varsog (봄을 향한 오랜 기다림)'으로 잘 알려졌다.Varsog_Longing_For_Spring)
    그녀의 'Boundless Love'(2002)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우리 정서와 잘 어울리는
    노르웨이의 친근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좋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처럼 기분을 상큼하게 해주는 노래다.
    노르웨이 그룹 시크릿 가든의 곡으로 원제는‘Serenade to Spring’하지만
    번안곡의 제목‘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우리에겐 훨씬 정감 있게 와닿는다.

 

 

 
출처 : Venus
글쓴이 : 금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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