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많은 분들이 지리산 바래봉을 비롯한 철쭉을 보러간다고 할 때
저는 부산에 남아 한국산악회 산악문화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금정산 일원을 다녀왔습니다.
독도법 위주로 한 강의였는데, 금정산에 올라온 많은 시민들의 진지하고
뜨거운 반응에 오히려 저희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금정산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걸으며,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온 모습들을
스케치하여 보았습니다.
[독도법을 아십니까? 교재를 나누어 주며 시민들에게 접근을 하자 의외로 관심이 높다.]
[방명록에 기록하는 시민]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 부산이 자랑할 만한 문화유적이다]
[금강암 갈림길 조금 위에서 휴식을 취하자, 신정훈 강사가 나침반 잡는 법에 대해 강의를 시작한다]
[최영덕 선배로 부터 '한산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듣다.]
[북문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신록의 푸르름에 눈이 시리다]
[북문 금정산장 앞에서 방위각 강의. 모든 분들의 표정에서 이 날 연수가 얼마나 진지했는지 알 수 있다]
[한 분 한 분,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프로그램 참가를 권하자 쾌히 동참을 한다]
[고당봉 정상부]
[정상 한 쪽에서 지도정치 강의. 계명봉을 찾아라]
[진지함과 열정이 묻어나는 모습들. 강사도 수강생도, 그리고 고문님도 지형도와 콤파스에 몰두해 있다]
[금정산장에서 기념 촬영]
[원효봉에서. 미륵암의 방위각은?]
[언제 보아도 멋진 무명릿지와 산성, 그리고 의상봉]
[연수 프로그램을 마치며 다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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