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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발효선식

지리산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지리산과의 인연을 회고하며 오래 전(2003~2005년), 서울신문에 '조용섭의 산으路'라는 기사 연재를 맡아, 약 1년 반 동안 매주 기고를 하였던 적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며 매주 써야하는 원고가 부담 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며 우리 산하와 산자락이 지니고 있는 .. 더보기
불두화를 만나며 불두화를 만나며 꽃이 핀 것을 보고서야 비로소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일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특히 5월에 들어서면 허겁지겁 보내는 일상을 풀꽃들에 의해 되돌아보게 되는 일이 매년 되풀이 되곤 한다. 5월은 선홍의 꽃들이 산자락에 꽃불을 일으키는가 하면, 삶터 가까운 .. 더보기
봄까치꽃 봄까치꽃 복수초, 바람꽃, 홍매화... 귀하고 예쁜 녀석들을 만났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나는 늘 그러했듯 올해도 나의 작은 화단과 담벼락 밑에 얼굴을 내미는 이 녀석들에게서 봄소식을 듣는다. 꽃이 핀 모습을 처음 만난 지는 열흘도 훨씬 넘었지만, 아직 떠날 기미를 보이지.. 더보기
건강을 선물하세요! 결코 만만치 않은 어려운 여건에 있었습니다만, 마음으로 격려해주는 고마운 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용기를 얻고, 미련스럽게 또 일을 추진했습니다. 작년 11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푸드위크 코리아 서울국제식품대전' 전시회를 통해 새롭게 출시한 '검정콩발효 쾌청 환' 제품에 대한.. 더보기
“부산시민초청 남원청국장 손맛 내기” 행사 개최 “부산시민초청 남원청국장 손맛 내기” 행사 개최 지리산의 고장 전북 남원시의 주생면 지당리 대지마을에서는 지난 11월 20일(목), ‘부산시민초청 남원청국장 손맛 내기’라는 이색적인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오전 11시 경 부산시민 도착. 행사 시작] 이 행사에는 부산의 신라대학교 .. 더보기
지리산콩으로 빚은 청국장, 신문보도를 접하며 도시에서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귀촌하며 콩 발효식품 개발에 착수한 지 이제 7년차가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을 새삼스럽게 인식하고,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을 만들려고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과정에 전북지역 언론에 저와 관련된 기사.. 더보기
아침의 어떤 전화 아침의 어떤 전화 아침 8시를 갓 넘긴 시각, 근엄하고 힘있는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다. 얼마 전, 어떤 인연으로 알게 되었다며 꽤 많은 분량의 청국장가루를 보내라고 하신 분이다. 얼굴은 모르지만 내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연세 지긋한 목소리의 이 분은 강원도 횡성의 어느 병원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