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남원시시립국악단의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 모습 잠깐 담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불렀다는 '오늘이 오늘이소서'라는 노래는 정유재란기 이후 전승이 끊겼는데, 뜻밖에 정유재란 남원성전투 때에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이 조국을 그리워하며 불러오다가 다시 명맥이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달 정유재란기에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에서 도예의 일가를 이루었던 청송 심씨 가문의 후예 심수관 선생 별세 소식을 접했는데, 이 공연과 그 가문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듯합니다.
문화기획 섬진강에서 운영을 주관하는 이 공연은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서 9시까지 있습니다.
#광한루원 #남원성전투 #정유재란 #심수관
'▣ 山 情 無 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여원재 옛길' 통행과 관련하여 (0) | 2019.04.08 |
---|---|
여원재 옛길, 철조망 걷힌다. (0) | 2019.02.01 |
철조망에 가로막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0) | 2019.01.09 |
여원재 옛길, 철조망 유감 (0) | 2018.12.13 |
지리산 두류실, 농림부 2019종군활용 발효식품산업 지원사업 대상업체로 선정 (0) | 2018.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