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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山 情 無 限

봄내음 타고 '사랑의 기적'을 만나세요

 

[2012 제82회 춘향제 개막행사/남원시청 자료실]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제 83회 춘향제가 열립니다.

 

일본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항거해 시작된 춘향제가 여든 세 번째 생일을 맞아 전통문화와 예술행사가 융합해 오감으로 연결되는 전국 최고 축제로의 화려한 부활을 꿈꾸며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제83회 춘향제(제전위원장 안숙선)는 “사랑의 기적! 남원에서”를 주제로,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난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4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5일 동안 전통문화공연과 현대적 체험문화프로그램 구성으로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춘향제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26일 저녁, 광한루원 앞 요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은 춘향의 감성을 보듬은 주제 퍼포먼스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 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판소리합창단의 ‘사랑가’ 피날레 등으로 축제의 마당을 활짝 열게 되며, 사랑의 광장에서는 26일부터 4일간 대한민국 판소리의 본향에서 새로운 명창 선발을 위한 춘향국악대전이 열립니다.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야외에서 공개적으로 행사를 추진해 관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28일에는 요천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명인·명창 국악 대향연이 펼쳐지는데,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국악예술인을 초청해 관람객과 소리로 소통하고, 퓨전, 국악가요, 국악댄스 프로그램을 접목해 다양화를 꾀할 예정입니다.

 

춘향제 최고의 관심 행사인 춘향선발대회는 29일(월)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눈 광한루원 완월정 무대에서 지·덕·예를 갖춘 최고의 춘향을 가리는데, 예선을 통과한 30여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남원에서 10여 일간의 합숙을 통해 춘향이 가져야하는 덕목과 맵시를 익히게 됩니다.

 

춘향제의 상설형 중심프로그램으로 한층 완성도를 높인 “춘향시대 속으로”는 축제기간(27 ~ 30)동안 광한루원의 시계바늘을 춘향이 살던 18세기로 돌려 그들의 생활과 풍류를 재현합니다. 고전 춘향전 스토리를 만남, 사랑, 위기, 생일잔치마당, 재회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하여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을 공연 속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울림마당을 연출하게 되며, 특히 참여자가 춘향이 되고 몽룡이 되어 죄인압송 함거, 사인교, 복식, 형틀 등을 몸으로 체험해 보며 축제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28 ~29일 이틀간 창극춘향전을 공연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대중성을 살린 국악 무대를 선보이며, 광한루원 앞 사랑체험마당에서는 향수만들기, 춘향의 은거환 만들기, 언약의 팔찌 만들기, 사랑을 엮은 짚풀공예, 사랑의 쿠키 만들기로 그들의 사랑을 같이 느껴볼 수 있으며, 여기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문화사랑 체험마당 및 제기차기, 윷놀이, 널뛰기, 디딜방아, 멍석·가마니 짜기 등 20여 가지 체험으로 우리문화의 기반인 농경문화을 느낄 수 있는 다수의 체험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춘향제향, 판소리완창,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궁도대회, 민속씨름대회, 전통혼례, 춘향사진촬영대회, 춘향백일장, 춘향사랑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사랑등불행렬, 대동길놀이, 신관사또부임행차, 연변기예단 그네뛰기 초청공연이 더해진 춘향그네뛰기, 춘향사랑과 몽룡 과거시험 합격을 기리는 합환·장원주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요천에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담은 ‘사랑등 띄우기’ 행사와 현대사회 새로운 힐링트렌드로 자리 잡은 캠핑문화를 행사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60여동의 ‘춘향 캠핑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춘향 캠핑촌에서는 다양한 퓨전공연과 영화촬영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남원 목공예, 추어, 흑돈, 허브 체험관 등 남원의 특산품 홍보전시 판매·체험코너를 확대 운영합니다.

 

청정 지리산의 고장, 전통문화예술의 고장 남원으로 오셔서 수준 높은 공연과 화사한 봄꽃들과 함께 자연과 문화를 즐기시고 사랑의 기적을 느끼고 일구시길 빕니다.

 

두류/조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