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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

고마리가 있는 가을풍경 주생 들녘 가을풍경 지리산 쪽으로도. 보련산, 문덕봉 방향으로도 주생들녘의 사위는 꽉 막혔다. 농밀한 안개 속, 나락은 온 힘을 다해 제 몸을 황금색으로 태우고 있는데, 가로변 불두화 숲에는 고마리가 새로운 세상을 열며 열락에 들고 있다. 2015. 10.8 주생들녘에서 [글그림@두류/조용섭.. 더보기
지리산 노을, 엄천강변에서 집으로 가는 길, 지리산 노을을 만나다. 삼정산이 바라보이는 엄천강변에서. [2015. 9. 20] 더보기
문화도시 남원에 살다 조금 전 나의 어머니 장분순 여사를 국립민속국악원에 모셔다 드리고 왔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판소리? 창극! 오락가락(五樂歌樂)" 공연 관람을 위해서다. 사람들의 삶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져 있는 ‘역사와 문화‘의 현장에 팔순의 어머니가 그 일원으로 스며드는 모습이 아름.. 더보기
배롱나무, 꽃잎을 틔우다 배롱나무(목백일홍)가 화사한 꽃잎을 터뜨리는 7월의 어느 멋진 날입니다. 모진 가뭄을 이겨낸 참 대견스런 모습입니다. 남원 주생면의 들녘 풍경으로 안부전합니다. 더보기
장 여사, 마을 모정(茅亭) 출정기 장 여사, 마을 모정(茅亭) 출정기 그저께, 남원에서의 새로운 생활 3개월째에 접어든 장분순 여사는 꽤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 듯하다. 우리 대지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 모정(蓮花亭)에서 펼쳐지는 ‘파워풀 모친‘들의 화투판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이다. 그냥 자리에 합류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