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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 초대합니다

 

[지리상 바래봉 철쭉/지리산 산길따라 김기훈 사진]

 

천상의 화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시작됩니다.

 
5월이면 온 산자락과 산줄기를 선홍의 빛으로 물들이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25일간 운봉읍 허브밸리 내 철쭉 군락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1,165m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지리산 바래봉은 지리산 만복대 - 고리봉 - 세걸산으로 이어지는 소위 '지리산 서북능선' 상의 봉우리인데, 바래봉 주변 약 100ha에 이르는 철쭉 군락지는 해마다 5월이면 산 전체를 선홍 물감을 풀어놓은 듯 천상의 화원을 이룹니다.


이를 보고 부산의 성수자 시인은 '꽃불이야!' 라는 표현으로 그 느낌을 절묘하게 표현하기도 했었지요.


남원시와... 운봉읍은 철쭉제 기간 중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하여 철쭉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운봉면 양목장체험, 토피어리정원, 토속음식점 및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등을 철쭉군락지 주변에 설치 운영할 예정이라 합니다.

이번 철쭉제에는 '지리산 두류실'도 남원시로부터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배정받아 축제마당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허브청국장 가공품과 '고운풀꽃마을' 브랜드의 신제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있으시길 부탁드리며, 부디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에 많이 오셔서 찬란한 꽃불들과의 만남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1. 4. 18.


'고운풀꽃마을' 지리산 두류실 조용섭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