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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문화재<47>김득신의 '밀희투전'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7)김득신의 ‘밀희투전’ 돈이 인격 좌우해가는 시대상 ‘생생’ 조선 후기의 3대 풍속화가라면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긍재 김득신을 꼽습니다. 모두 국가기관인 도화서(圖畵署) 출신이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지요. 도화서 화원들은 국가에서 녹봉.. 더보기
비뚜로 보는 문화재<45>망자의 길동무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5) 내세관 상징하는 망자의 길동무 사람은 영혼과 육신을 뜻하는 혼백(魂魄)으로 되어 있어, 죽으면 육신은 땅에 묻히고 영혼은 저승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염라대왕의 명으로 달려온 저승사자는 쇠몽둥이로 등을 치고, 쇠사슬로 얽어매어 사람의 .. 더보기
비뚜로 보는 문화재<45>망자의 길동무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45) 내세관 상징하는 망자의 길동무 사람은 영혼과 육신을 뜻하는 혼백(魂魄)으로 되어 있어, 죽으면 육신은 땅에 묻히고 영혼은 저승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염라대왕의 명으로 달려온 저승사자는 쇠몽둥이로 등을 치고, 쇠사슬로 얽어매어 사람의 .. 더보기
비뚜로 보는 문화재<29>고려 태조 왕건상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29) 고려 태조 왕건상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평양에서 온 국보들’ 특별전의 뉴스메이커는 단연 ‘고려 태조 왕건상’이었습니다. 우리 역사를 통틀어 왕의 ‘초상조각’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한데다, 옷을 입지 않은 나상(裸像)이어서 더욱 화.. 더보기
문화재 이야기<27>풍기읍의 용두 당간머리장식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27) 경북 풍기읍 용두 당간머리장식 하늘 모시는 샤머니즘의 변형 ‘당간’ ▲ 보물 제1410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출토 금동 용머리 모양 당간 장식(위 사진).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국보 제136호 고려시대 금동용두보당(金銅龍頭寶幢·높이 73.8㎝)처럼 내부에 달.. 더보기
문화재 이야기<26>양산 통도사 괘불탱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26) 양산 통도사 괘불탱 “전란후 민심수습”… 최고 15m 규모로 제작 ▲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경남 양산 통도사 괘불탱(1767년,12.04×4.93m).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우리 문화에서 ‘스케일’이 아쉬웠다면 괘불탱(掛佛幀)은 충분히 위안을 주고도 남습니.. 더보기
문화재 이야기<25>성공회 강화성당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25) 성공회 강화성당 한국성공회의 초대 주교인 찰스 존 코프는 1890년 제물포에 상륙하자 곧바로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이듬해에는 한옥으로 병원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병실도 온돌방이었다고 하지요. 새로운 병원은 성누가병원이라고 명명됐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문화재 이야기(23)양평 출토 '금동여래입상' [서동철 전문기자의 비뚜로 보는 문화재] (23)‘양평 출토 금동여래입상’ 오스트리아 사람으로 영국에서 활동한 에른스트 곰브리치(1909∼2001년)라는 미술사학자가 있습니다. 그가 쓴 ‘서양 미술사(The Story of Art)’는 우리나라에서도 미술학도는 물론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된 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