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왕산 편지-용선대에 올라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 화왕산에서 띄우는 편지② 용선대에 올라 00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봄의 실종’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로 요즈음은 봄과 여름의 경계를 구분 짓기가 쉽지 않습니다. 속절없이 지나가는 봄날이 안타깝거나 서러운 것은 아니지만 계절이라도 제 자리를 .. 더보기 화왕산 편지-관룡사에서① [관룡사 입구 언덕 위의 왼쪽 건물은 범종각. 오른쪽 계단 위의 석문] ◈화왕산 편지① -관룡사에 들며 00님, 지난 4월 중순, 봄의 걸음이 조금 빠르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때이른 더위가 다녀갈 즈음, 저는 경남 창녕 화왕산 자락의 관룡사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그것은 4월 초순 전남 여수의 흥국사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