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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책과 술을 버리지 못하는 뜻/남유용 ○책과 술을 버리지 못하는 뜻 [한국고전번역원]/2010. 1. 25. (월)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있다. 좋아하면 빠지게 되고 빠지게 되면 마음의 짐이 된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것이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맛이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18세기의 문인 남유용(南有容)은 책과 술 두 가지만 좋아하여 다.. 더보기
공부로 인한 병(蒸室記)/최충성(崔忠成) [고전의 향기 - 여든여덟번째 이야기] 공부로 생긴 병 [한국고전번역원]/ 2009. 11. 16. (월) 작년 연말 호질기의(護疾忌醫)라는 낯선 말이 유행하였다. 병을 감추고 의사를 찾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그 병을 정확하게 치료해줄 방도를 찾지 않고 서툰 아마추어의 말을 듣다가 병을 덧나게 하는 것도 큰 문.. 더보기
욕심 때문에 일을 망치다 [고전명구 - 일흔 두 번째 이야기] 욕심 때문에 몸을 망치다 2009. 07. 30. (목) 처음에는 떠나지 않고, 도중에는 깨닫지 못하고, 결국에는 빠져 죽는다. 初而不去。中而不覺。終而溺焉。 초이불거。중이불각。종이익언。 - 강유선(康惟善),〈주봉설(酒蜂說)〉,《주천유고(舟川遺稿)》 [해설] 사람의 욕심은.. 더보기
[고전향기]소보다 귀한 나귀 ◈소보다 귀한 뜻 2009. 03. 16. (월) 옛 사람들은 주변의 사물을 보고 그 이면의 진리에 대해 생각하였다. 조선 후기의 문인 권상신(權常愼)은 함부로 부리는 소와 애지중지하는 나귀를 보고 인간사의 문제를 생각하였다. 나귀는 소에 비하여 힘이 약한 동물이라, 무거운 것을 싣거나 멀리 갈 수가 없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