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는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달 15일
입산통제했던 종주능선(장터목~벽소령~노고단)을 포함한 전 정규
탐방로를 오는 1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지리산사무소는 산불취약지역과 지정된 장소외 취사.야영행위,
무속행위, 흡연행위 등 위법행위에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특히 야생 동.식물보호를 위한 출입통제지역, 자연휴식년제 구간, 비법정
탐방로 등은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며 위법행위자가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입산통제는 자연을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전면 개방됐지만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자제
해달라"고 부탁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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