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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두류실/지리산 남원에 살다

부레옥잠, 고결한 아름다움이여

 

작업장 한 켠 수조에서 부레옥잠이 꽃을 피웠습니다.

 

 

 

탁한 물 속에서 돌봄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자랐지만, 살아 있는
자연의 삶들이 그러하듯 저렇게도 부레옥잠은 고결한 아름다움으로
피어났습니다.

 

 

 

 


 
2011.10.12 
남원에서
두류/조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