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특별보호구 무효” | |
함양 군수·주민 총궐기 | |
지리산 지역 주민들이 칠선계곡 특별보호구 2027년 연장 방침 무효화를 선언했다. 지리산사랑 국민연대 칠선개방 투쟁위원회(위원장 문호성)는 4일 오후 2시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국립공원지리산관리소 함양분소 앞에서 천사령 군수, 배종원 의장, 문정섭 도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칠선계곡 특별보호구 2027년 연장 방침 무효화 선언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선시영 이장은 이날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 “생계 걱정에 하루하루 낙심에 빠져 살다가 깊은 병을 얻어 소중한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며 “세계의 자랑거리인 지리산 칠선계곡을 주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되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환경단체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지역 원주민의 참여와 도움없는 환경정책은 있을 수 없다”며 “지리산과 칠선계곡을 진정 사랑한다면 지역 주민과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단체가 서로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기자 sehw@knnews.co.kr
[경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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