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70세에 지리산을 오르다 ▣70세에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 면암 다음은 조선 말기에서 대한제국에 걸쳐 학자이자, 관료, 그리고 의병장으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살다 가신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저술과 생애를 정리한 '면암집'(민족문화추진회 역)의 마지막 부분인 ‘면암선생문집 부록'에 나오는 내용이다. 전에 소개한 바 있.. 더보기 한라산 유람기/면암 최익현 ▣한라산 유람기 고종 10년(1873) 겨울에 나는 조정에 죄를 지어 탐라(耽羅)로 귀양을 갔다. 하루는 섬사람들과 산수(山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는데, 내가 말하기를, “한라산의 명승은 온 천하가 다 아는 바인데도 읍지(邑誌)를 보거나 사람들의 말을 들어 보면 구경한 이가 아주 적으니, 갈 수 없는 .. 더보기 면암(崔益鉉)선생문집(勉菴先生文集) ■면암선생문집 제 2권 ○두류산(頭流山)에 오르다 칠십에 방장산 오를 약속은 / 稀年方丈約 오직 그대들 있는 까닭일세 / 賴有二三公 원컨대 추진의 힘 더하여 / 願借推移力 최상봉 오르길 약속하세 / 期於最上峯 ○천왕봉(天王峰) 하늘과 땅이 처음 어느 해 열렸던가 / 乾坤初闢在何年 저 하늘 받치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