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詩]날라리봉-삼도봉/강영환 ■날라리봉-삼도봉/강영환 시 가까운 반야봉에 녹음이 짙고 먼 섬진강은 소리죽여 젊은 넋을 달랜다 바위 등에 올라 노고단 바라보면 지나온 길 아득하고 갈 길도 마찬가지 불무장등에 육자배기 뽑을 일 절로 생긴다 낯익은 봉우리를 입 속으로 가만히 읊조리기만 해도 어깨 들석이게 하지 않던가 낫..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