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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통신

[통신]하동 야생차 축제. 18일 화개면서

하동 야생차 축제…18일부터 화개면서

 

[조선일보]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섬진강 백리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 시배지와 쌍계사 일원에서 열린다.

 

차의 시배지이자 차 문화의 성지(聖地)인 하동군 화개골에서 펼쳐지는 야생차 축제는 18일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의 찻사발축제 개장식을 시작으로, 수령 1000년 이상의 한국 최고(最古)

차나무 헌다례, 우리나라 최초로 차 씨를 하동에 심은 신라 사신 대렴공 가장행렬, 차시배지

다례식 등이 이어진다.


 

이어 19~21일 올해의 좋은 차 선정, 전국 전통 다도 공연, 차여인 선발대회, 전국 어린이 차예절

경연대회, 녹차음식 만들기 경연, 국제 차 학술심포지움, 생활다례 시연, 산사음악회 등 120여 개

펼쳐진다.


 

특히 ‘야생차와 웰빙의 만남’을 통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햇차 무료 시음 및 웰빙 다도,

전통차와 다포 만들기, 녹차 맛사지, 찻사발 만들기, 차잎따기, 산사체험 등 다양한 가족 체험형

행사가 마련됐다.


 

또 한·중·일 차문화 교류전, 국제 차 학술심포지움, 외국인 차예절 경연대회, 템플스테이 등 세계

속의 다향(茶鄕)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전통 찻사발 전시회, 차나무 전시및 판매 등의 전시행사와 녹차 아이스크림 시식 및 판매, 야생차

칵테일 바. 섬진강 웰빙 자전거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강인범기자 ibkan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