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구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천에서 옛부하들을 만나다⑤ 순천에서 옛부하들을 만나다 다섯 번째 이야기-지리산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조용섭의 지리산이야기지리산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5)구례읍~석주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모쪼록 이 몹쓸 병이 하루빨리 치유되어, 우리들의 삶에 다시 평온이 깃들게 되길 빈다. 2월 하순이 시작될 무렵, 전남 구례의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를 찾았다. 며칠 전 내렸던 큰 눈의 흔적마저 사라져버린 이곳의 지리산 산자락은 어느새 봄의 풍경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참고 2000년 3월 1일에 기고한 글입니다) 1597년 4월 26일 구례읍 손인필의 집에서 하룻밤을 머문 이순신 장군은 다음날 권율 도원수를 만나기 위해 순천으로 향하였고, 지금의 선평삼거리로 추정되는 ‘송원’에 거처를 마련하였다. 도원수는 장.. 더보기 이전 1 다음